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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장남목장 대표 조종설

“낙농 쿼터 320kg, 낙농하기 정말 힘들지만 희망은 있어요.”
쿼터 배정된 양을 초과될 때는 원유 kg당 유대가 200원밖에 안돼 생산비에도 턱없이 모자란다고 말하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장남리 231-1번지 장남목장의 조종설(47세), 유서운(45세) 부부. 장남목장의 조종설씨 부부가 낙농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4년이다.
특별히 배운 것이 없어 10여년을 정성으로 소들을 돌보며 소들이 한 마리씩 늘어나고 납유량도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람으로 여겨왔다.
이 결과 지난해에는 착유우가 16여두로 늘어나고 두당 평균유량도 최고 38kg까지 향상돼 1일 납유량이 600kg정도로
증가했다. 하지만 원유 쿼터제의 시행에 따라 원유를 더 생산하고 싶어도 1일 320kg이상을 생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초과 생산하면 잉여원유라 해서 kg당 200원밖에 유대를 받지 못해 사료량을 줄여 두당 산유량을 낮추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는 육성우들이 초산을 해 원유 생산량이 더 늘어나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육성우 10여두를 고깃소로
판매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체세포까지 50~60만개로 높아 2년여를 고생하며 체세포 수를 낮추기 위해 이런 저런 방법으로 노력을 했으나
잘 잡히지를 않아 고생이 많았다. 하지만 전문지에서 쏠투바이오의 ‘바이오타이트V’가 체세포 감소에 효과가 좋다는 기사를
보고, 마지막으로 속는 셈치고 3개월 정도를 급여한 결과 체세포수가 1등급으로 내려가 큰 고민을 덜게 됐다는 것.
조대표는 “지난해 12월 20일경부터 바이오타이트V를 급여했는데 1개월 가량은 오히려 체세포수가 약간 올라가더니 그
이후부터 체세포수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해 2월 첫째 주에는 45만2천개이던 것이 둘째 주에는 40만4천개로, 셋째
주에는 22만3천개로, 넷째 주에는 16만4천개로 급격히 낮아져 1등급을 받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조대표는 쿼터 배정이 적어 어려움이 많지만 그래도 최고 품질의 원유를 생산해 유대단가를 높이고 부족한 수입은 육우를
비육해 보충할 계획이며 앞으로 열심히 낙농을 하다보면 쿼터량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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