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축산신문] "생산성 저해질병 근절 수익 '쑥쑥'..."


생산성 저해질병 근절 수익 '쑥쑥'
농장탐방 : 다산농장

100% 항생제 대체는 어렵다? 항생제 사용은 질병 치료의 목적도 있지만 생산성 향상의 목적도 동시에 갖고 있다. 그러나 체내 잔류 및 슈퍼박테리아 생성 등의 문제로 인해 항생제 사용금지 추세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축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항생제 대신 천연 무기미네랄제제 투여로 질병 발생 억제에 따른 약품비 절감은 물론 생산성 배양을 도출해내는 등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다산농장(대표 정교호)을 찾았다.

"어떻게 냄새가 이렇게 안나지요?" 기자의 물음에 정교호 대표는 "바이오타이트 "V"를 사용해보세요'라고 말했다. 1,200마리의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대표가 양돈업에 뛰어든 지는 이제 경우 5년.
돼지 키우는 방법을 잘 몰라 적자만 내던 다산농장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공교롭게도 구제역 발생으로 돈가가 바닥을 헤메고 있던 지난해 6월경, 정대표는 OEM 사료로 교체하고 ㈜서봉바이오베스텍의 항생제 대체제인 '바이오타이트 "V"'를 이용한 것이 농장 흑자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양돈경기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배합사료를 공급받는 대신 OEM 사료로 교체하고, '바이오타이트 "V"'를 구입해 사료 5톤당 25kg 한포를 섞어서 먹이기 시작했다.
서봉바이오베스텍에서 무상으로 공급한 제품을 사용하면서부터 위축돈이나 설사돈, 폐사돈을 찾아볼 수 없었고, 사료비용만 월 300만원, 설파제 등의 첨가제와 동물약품 사용을 중단하면서 얻은 수익까지 합하면 대략 월 500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정대표는 "처음에는 무상으로 공급받은 제품이라 효과를 반신반의했는데 급여한지 한달여가 지나자 증체가 2~3일 정도 빨라졌고, 설파제 등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자 환경 스트레스를 덜 받았으며, 면역증강 및 회복력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난후 실제로 '바이오타이트 "V"'의 효과일까 다시 의심하게 됐다.
때마침 농장장이 사료에 '바이오타이트 "V"'를 첨가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정대표는 "믿기지 않게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고, 설사를 하는 자돈이 발생하자 제품의 효능에 대해 더욱 확신이 갔다"면서 곧바로 ㈜서봉바이오베스텍에 연락해 제품을 주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농장주들이 항생제 사용을 끊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경제적 이득을 꾀하기 어렵다는 인식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자신은 바이오타이트 "V"가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다고 믿고 사용한 이후 지육율이 68%에 A등급 출현율이 90%에 달해 기존보다 kg당 100원 정도의 수익을 더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타이트 "V" 사용 전에는 70kg대의 처지는 돼지가 있었으나 이후 대폭개선됐고, 다산농장에서 출하되는 돼지들의 육질이 좋다는 소문이 나 유통업자들의 출하요구가 잇따르고 있다고 자랑했다.
정대표는 "한번은 서울 공판장으로 출하할 계획을 잡아놓고 출하차량을 기다리는데, 유통업자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농장에서 떠나지 않아 저녁때 몰래 출하한 해프닝도 있다"며 웃었다.
정대표가 꼽는 또하나의 효과는 환경문제, 양돈장을 운영하는 농장주들에게 있어서 암모니아 가스 발생으로 인한 악취는 누구나 다 아는 고민거리다.
그러나 바이오타이트 "V" 사용 이후부터는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했던 매월 150~200kg에 달하는 생균제가 불필요해지고, 환경개선과 함께 그 만큼 비용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대표는 "이제 효과가 탁월한 항생제 대체제를 만나 농장의 수익증대와 환경문제도 개선된 만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안전 축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 임무"라고 말했다.

 

게재일 : 2003년 2월 11일14면
기고자 : 장경미 기자